지난 2월 18일 방송된 구리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대한 “구리시장 지인 건물에 전세 계약부터 수상한 이전”이라는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가 입장을 내놨다.
먼저 인창동 행정복지센터의 임시청사 이전 문제는 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와 토의 끝에 다음 3개안을 조건으로 2019년 2월 15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 동의로 의결 처리되었음을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구리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창동사무소의 신축을 현 위치에 조속히 추진할 것 ▶전세보증금 담보를 위하여 보증금의 40% 이상 보증보험증권을 확보할 것 ▶임차로 인한 여러 문제점 해소를 위하여 매입, 월세 등의 방법 또한 강구 등 의회 의견에 대하여 이행 요구를 의결 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실시설계가 상기 조건에 따라 금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세보증금 담보를 위하여 전세권 등기설정 및 이행보증보험 등 가입, 제시한 조건을 이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구리시의회는 의결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였으며, 본 사안이 언론화된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여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